글 유승리 기자
젊은 건축가 일곱 팀이 전하는 일곱 가지 집 이야기
사람은 누구나 오래도록 꿈꿔 온 자기만의 ‘드림 하우스’가 있다. 우리는 평생 삭막한 아파트 숲을 떠나 푸른 정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맘껏 뛰놀 수 있는 그런 집에 살 날을 꿈꾼다. 그만큼 인간의 삶에서 집이 차지하는 부분은 굉장하다.
집을 짓는 일은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머릿속에 막연히 그려왔던 그림은 시간과 비용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맞닥뜨리며 난관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결국은 그러한 과정조차도 하나하나 밟아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