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신진건축사 대상’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올해 그 잠재력을 인정받은 신진 건축가는 대상 1팀(이승환+전보림주. 아이디알건축사사무소)을 비롯해, 최우수상 2인(이기철아키텍케이 건축사사무소, 권태원토호건축사사무소), 우수상 5인(조진만조진만 건축사사무소, 전재영모노그래프 건축사사무소, 조선애주. 건축사사무소 건축농장, 배지영시와건축사사무소, 김승훈브이오에이 건축사사무소)까지 총 8팀이다.
올해 신진건축사 대상에는 예년보다 월등히 많은 지원자가 참여했다. 최종 응모자는 49명으로 작년에 비해 25%나 증가한 수치다. 개최 5년 차에 접어들며 명실공히 신진건축사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 대목이다. 그런 만큼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는 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5인의 전문가(안길전위원장, 일우건축, 송복섭한밭대 교수, 김시원시담건축, 방정민LH 수도권주택센터장, 한보영2016년 신진건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설계 작품의 완성도와 창의성, 건축주 및 시공자와의 소통 능력 등, 작품의 시작부터 끝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의 역량을 모두 평가의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