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주최 및 도코모모코리아 주관으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공존, 근현대건축 문화유산의 새로운 숨결’ 공모전의 수상작 전시회와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211팀의 대학(원)생들의 출품작 120건이 접수되었으며, 경남 창원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근대 상가주택들 등 여러 등록문화유산의 참신한 활용방안들이 제안되었다. 1,2차 심사를 거쳐 근현대건축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잘 보존하면서 창의적인 활용법을 제안한 32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국가유산청장상대상에는 대천동 2-8블록을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지구로 조성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한 최민희동아대의 ‘흑백 사이; 다채로운 일상 스펙트럼을 위한 프로토타입 제안’가 선정되었다.
국가건축정책위원장상특별상에는 대흥동 근대상가주택의 새로운 구조를 제안한 곽은서, 정준서울과기대의 ‘소심한뿌리박기’, 한국건축역사학회장상특별상에는 진해 근현대역사 건축물을 소통의 공간으로 재해석한 조요한, 최세영, 홍지수조선대의 ‘천공;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공간’이 선정되었다.
수상작 전시는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서울도시건축센터에서 열리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한편, 전시 시작일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시상식과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학술대회 1부에서는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 후 대상 및 특별상 수상자가 참여하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2건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5건이 진행된 후, 발표자들과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1. 일정
– 수상작 전시회: 8.13(화)~22(목) (8.17(토)~19(월) 관람불가)
– 시상식 및 학술대회: 8.13(화) 10:00~17:30
2. 장소
– 수상작 전시회: 서울도시건축센터 2층 라키비움
– 시상식 및 학술대회: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
3. 학술대회 프로그램
– 주제: 근현대건축 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기술
– 사회: 김태일제주대학교
3-1. 기조강연
– 근현대건축 문화유산의 확장과 다양성_윤인석성균관대학교
– 낙수장 복원공사의 교훈과 현재 복원공사의 쟁점_Pamela JeromeArchitectural Preservation Studio, DPC
3-2. 주제발표
– 삼일빌딩, 부산시장 공관의 보존과 활용_최욱ONE O ONE architects
– 철근콘크리트 문화재 수리 사례_고바야시 히로유키재.문화재건조물보존기술협회
– 근현대구조물에 사용된 철근콘크리트의 특성_안재철상지건축 부설연구소
– 근현대건축 문화유산의 보존 기술(공법)의 실제_노구치 다카후미도쿄대학대학원
– 철근콘크리트 문화유산의 보존과 재생 설계_다하라 유키오교토공예섬유대학대학원, DOCOMOMO Japan
3-3. 토론
– 좌장: 김종헌배재대학교
– 토론자: 최병하주.무한자산, 고주환한국문화재수리기술자협회, 이상희목원대학교, 주제발표자 5인
4. 문의
– 국가유산청 근현대유산과 (042.481.4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