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건축가를 위한 서체 디자인 공모전
서체를 디자인하는 과정은 건축과 닮아있다. 초성, 중성, 종성이 만나 글자를 이루는 한글처럼, 서체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잇는 문화의 소통 도구이자 문화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지속가능케 하는 힘이 있다.
정림건축에서 창립자인 건축가 故김정철(1932-2010)의 10주기를 맞아 ‘건축가를 위한 서체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정림건축은 1980년대에 국내 설계사무소 최초로 CAD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영문만 사용 가능했던 CAD에 한글을 적용하기 위해 직접 한글 그래픽을 도안하여 도면 작성에 사용했던 역사가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이러한 김정철의 정신과 건축 철학이 담긴 서체를 모집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서체는 작게는 건축계에, 넓게는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후대들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체로 개발하여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1. 응모 자격
(1) 학생부: 국내외 건축 및 디자인관련 학과 대학(원)생
(2) 일반부: 국내외 건축관련 업계 종사자
2. 응모 부문
(1) 명조
(2) 고딕
* 2개 분야 모두 출품 가능
3. 일정
(1) 주제 발표회: 9.25(금) 오후 2시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중계)
(2) 접수: 10.9(금)~11.15(일)
(3) 1차 심사: 11.27(금) 오후 2시
(4) 1차 발표: 11.30(월)
(5) 2차 심사: 12.12(토)
(6) 2차 발표: 12.14(월)
4. 제출물
(1) 패널: 제출예시문을 A1 크기에 맞춰 디자인. 바탕은 흰색, 글자는 다양한 색으로 디자인 가능
(2) 패널 축소판: A1 사이즈 패널을 축소하여 흰색 배경의 A3에 24pt, 36pt로 작성
* A1 패널 및 A3 패널 축소판 모두 제출 (AI 또는 PDF 형식)
5. 심사위원
– 조남호 (심사위원장, 한국건축가협회 부회장, 솔토지빈건축사사무소)
– 박성태 (정림건축문화재단 상임이사)
– 송성재 (호서대 시각디자인전공)
– 이호 (윤디자인그룹 타입디자인센터 센터장)
6. 시상내역
– 대상(1): 500만원
– 최우수상(4): 200만원
– 입선(5): 20만원
* 학생부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는 정림건축 실습 기회 제공
7. 문의
공모위원회 (award@jungl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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