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1-04
인천도시공사
제물포 Station-J, 영스퀘어 및 제물포담소 설계공모
원도심과 기존 상권이 쇠퇴하는 것은 도시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다. 인천 제물포역 역시 같은 고민을 안고 있다. 인근 지역이 발전하고 인천대학교가 이전하면서 원도심인 제물포역 주변은 날로 쇠퇴하고 있다. 제물포역 인근 도시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된 곳을 보면 781채의 건물 중 76.44%인 597채가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며, 6.9%인 54채의 건물이 폐가 혹은 공실이다. 상권의 쇠퇴를 감안해도 제물포역 주변의 상황은 심각한 편이다.
이러한 상황의 인천 구도심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전망이다. 2021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서, 인천도시공사가 총괄사업관리자로 참여하는 제물포역 일원 재생사업 ‘제물포 Station-J’가 선정된 것.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라 불리는 프랑스 파리 ‘Station F’를 벤치마킹한 사업으로,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와 청운대학교 등 대학 자원과 청년 인구가 풍부한 지역적 특성을 살린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그 시작이 될 Station-J 계획의 핵심 사업, ‘영스퀘어’와 ‘제물포담소’의 설계안 공모가 개최된다.
영스퀘어는 연면적 13,925m2 규모의 공공업무시설로, 메타버스 체험공간, 공유주방 및 레스토랑, 상주기업 및 스타트업, 일자리허브, 연구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제물포담소’는 노인교실, 물리치료실, 건강상담실, 유아활동, 회의실 등이 포함된 연면적 645m2 규모의 주민 복지공간이며, 기존 제물포역 인근 지역 주민의 복지를 강화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켜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 참가자격
–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면허를 소지하고 동법에 의거 건축사 사무소 개설신고를 필한 업체
– 전기∙소방∙정보통신분야 등 설계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설계용역업체와 분담이행방식으로 응모
2. 사업내용
(1) 대상지 및 대지면적
– 영스퀘어: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272, 82, 4,336.2m2
– 제물포담소: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80-94, 80-128, 395.1m2
(2) 용도 및 연면적
– 영스퀘어: 업무시설 및 공영주차장(공공청사), 13,925m2
– 제물포담소: 제1종 근린생활시설(주민공동이용시설), 645m2
(3) 설계비: 2,439,569,000원
3. 일정
(1) 접수: 1.6(금) 10:00~17:00 (방문 접수)
(2) 현장설명회: 1.10(화) 14:00
(3) 질의: 1.13(금) 17:00까지 (웹하드)
(4) 답변: 1.20(금)
(5) 제출: 3.3(금) 10:00~17:00 (방문 제출)
(6) 심사: 3.15(수)
(7) 발표: 3.22(수)
4. 제출물
– 제출 서류 (지정서식)
– 설계 설명서 (A3, 30매 이하, 15부)
– USB 1개
5. 심사위원
– 강성원 (건축사사무소 강희재)
– 강주형 (생각나무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
– 김태영 (스튜디오메조 건축사사무소)
– 서문성배 (에쓰엠에이 건축사사무소)
– 서상하 (키오스크아키)
– 유승호 (MAP한터인 종합건축사사무소)
– 정화택 (미메즈 건축사사무소)
– 최익성 (건축사사무소 디자인)
6. 시상내역
– 당선: 기본 및 실시설계권 부여
– 입상(최대4): 보상금 총액 1억 원 이내에서 차등 지급
7. 문의
– 인천도시공사 재생사업처 재생사업2부 (T. 032.260.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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