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베썰
에디터 전효진 차장 디자인 한정민
자료제공 아뜰리에 FCJZ
중국 건축가 융호창이 이끄는 건축 스튜디오, FCJZ 아틀리에가 ‘콘크리트 베썰’이란 이름의 실험 주택을 선보였다. 이 집은 일본의 디자이너, 켄야 하라가 전시 책임을 맡은 ‘2018년 중국 하우스 비전 전시회’에 출품되기도 했다.
중정이 딸린 베이징 전통 주택 스타일을 차용하고, 집 가운데에 아트리움 식으로 자연적 요소를 살짝 끌어들였다. 그러나 전통 주택과 다른 점이라면, 이곳에서는 내부와 외부 사이의 경계를 완전히 없앴다는 것이다. 분명 중정은 집 내부에 있지만, 전체 건물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