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툴룸 주점
에디터 전효진 차장 편집 한정민
자료제공 에스뚜디오 아뗌포랄
멕시코 유카탄 반도의 동쪽 해안 지역 툴룸. 해안에서 조금 떨어진 숲 속,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술을 한 잔 즐길 수 있는 하만 주점이 들어섰다. 멕시코 시티에도 같은 이름의 분점이 있는데, 두 곳 모두 주변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찾는 손님들을 끌기 위해 입구를 은밀히 숨겨 두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툴룸 지점은 정글 속에 숨어 몰래 술을 즐기는듯 은밀한 분위기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캐리비안 해적들이 밀주를 들이키는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기라도 하듯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