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과 불연속 리듬의 공간, 위브릭버드
위브릭버드 We-Brick-Bird 한은주 + (주)소프트아키텍쳐랩 | Eunju Han + Softarchitecturelab 먹고 자고 일하고 공부하는 삶의 모든 행위는 건축이 빚어낸 공간 안에서 이뤄진다. 그래서 건축은 늘 인간의 삶을 진중하게 살펴왔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생활 양식을 살폈고 욕망을 살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
위브릭버드 We-Brick-Bird 한은주 + (주)소프트아키텍쳐랩 | Eunju Han + Softarchitecturelab 먹고 자고 일하고 공부하는 삶의 모든 행위는 건축이 빚어낸 공간 안에서 이뤄진다. 그래서 건축은 늘 인간의 삶을 진중하게 살펴왔다.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생활 양식을 살폈고 욕망을 살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
Changtteul Church, Korea Windows, mirrors and light allow worshippers to experience the ‘gaze’ of God 스튜디오 마이너오어메이저 | Studio Minorormajor 창을 담고 있는 틀 '창뜰'. 어느 버려진 교회의 이름이다. 그 이름처럼 교회는 자신만의 창을 가지고 있었다. 인간과 신을 ...
글 이지민 기자 산업 유산의 보존과 활용은 최근 건축계에서 끊임없이 화두에 오르고 있는 소재이다. 낙후되어 방치된 옛 산업 구조물을 현대에 적합한 모습으로 개조한 사례들을 전 세계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그 근거이다. 서울 한강 변에 자리한 당인리 화력발전소는 ...
콤포트 서울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 편집 한정민 자료제공 경계없는작업실 공간은 길에서 시작되어 또 다른 길로 이어져 흐른다. 길과 공간 사이라는 단편적인 관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낮게 이어지는 길과 높이 자리한 길을 잇는 매개의 길로서 기능하는 공간이다. 그렇게 마을에 낯설고도 흥미진진한 ...
진행 현유미 부장 글 이희준 디자인 한정민자료제공 SATHY + 매스스터디스 (별도표기외) 사진1 (©SATHY+매스스터디스) 김중업의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하 프랑스 대사관)이 프랑스의 사티SATHY (대표 윤태훈)와 한국의 매스스터디스Mass Studies (대표 조민석)의 설계로 증·개축되어 지난 4월 15일 재개관했다. 김중업의 원안이 1959년 공모전부터 1961년 준공까지 이승만, ...
크로노토프 월 Chronotope Wall 운생동건축사사무소 | Unsangdong Architects Cooperation 최고 높이 12m에 총 13개의 벽, 헤이리예술마을에 새로이 들어선 근린생활시설의 첫 인상과 정체성을 이야기하자면 가장 먼저 끄집어내게 될 표현일 것이다. 책장 속 북엔드처럼 공간을 질서 정연하게 구획 짓고 있는 모습에 도열된 벽의 ...
제주 ㄱㄴ 하우스 임상우 'ㄱㄴ 하우스'는 세 명의 의뢰인을 위한 집으로, 제주시 애월읍, 감귤밭 옆을 부지삼아 들어설 예정이다. 애초의 계획은 부지를 셋으로 나누어 각각 건물을 세우는 것이었으나, 사방이 자연으로 둘러싸인 제주도에서 도시처럼 자로 잰 듯 서로를 구분하고 폐쇄적인 ...
글 오희진 인턴기자 서울의 근·현대사가 살아 숨 쉬는 세종대로 옆, 과거 조선총독부 체신국 건물이 있던 자리에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지상 1층, 지하 3층으로 이루어진 건물 위에는 누구에게나 열린 옥상 공간 '서울마루'가 마련되었다. 세종대로보다 약 3m 이상 높은 지점인 ...
황두진 지음 / 15,000원 / 메디치미디어 발행 / 문의_02.735.3308 건축가들은 항상 골머리를 앓는다. 좁은 땅과 더는 나눌 수 없는 공간, 무분별하게 들어서는 상점 등 각종 문제와 싸우며 합의점을 도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의 주제는 한국의 도심에 들어서는 건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