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옥
1945년 창립 이래, 70여 년간 한국 뷰티 산업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해온 국내 최대의 화장품 기업, ‘아모레퍼시픽’의 신본사가 용산에 들어섰다.
아모레퍼시픽은 1956년 사업의 기틀을 세웠던 용산에 다시 자리를 잡으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변 지역과도 조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옥을 단순한 업무시설이나 기업의 자산으로만 여기는 시각에서 벗어나, 자연과 도시, 지역사회와 회사, 고객과 임직원 사이의 교감을 이끄는 소통의 매개체로 바라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