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1-15
오랜 시간 가닥을 잡지 못하고 표류해 오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이 비로소 본격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2010년부터 2018년 이전까지 세 차례에 거쳐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으나 모두 무산되었고, 2018년 5월 맺은 네 번째 사업 협약이 같은 해 9월 최종 해지되면서 이 마저도 실패하고 말았다. 이후 2021년, 10여 년 만에 공영 개발로 가닥이 잡히는 듯했으나, 용역 보고 과정에서 실질적인 자료 보완을 이유로 건축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일시 중지되면서 2022년 4월 사업에 다시 제동이 걸렸다. 그로부터 수개월이 지나, 이번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게 되면서 연내 설계 발주를 완료하고 2025년 준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유성시외버스 정류소 리모델링을 포함한 3,500m²규모 내에 대합실, 승·하차장, 사무실 등 여객시설을 중심으로 한 복합터미널로서 시를 대표하는 건축물을 제안받고자 한다. 사업지 북쪽으로는 구압역, 환승센터, 환승주차장이 있으며, 동측으로는 시내버스 정류소 및 택시 승강장, 남측으로는 판매 및 문화집회시설을 포함하는 복합시설을 별도로 신축할 예정이다. 여러 시설이 분포한 만큼 주변 시설 간 차량 및 보행자 동선을 안전과 편의를 고려하여 계획하고, 시민들의 이용 공간임을 감안하여 충분한 오픈스페이스를 계획할 것.
1. 참가자격
– 건축사법 제7조에 의한 건축사 면허증을 소지하고, 같은 법 시행령 제23조에 의거 건축사 사무소의 개설신고 및 건축사사무소 등록을 필하고 관계법령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공동응모 시 4개사 이내)
2. 사업내용
– 대상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암동 95-2번지 일원
– 대지면적: 약 15,000m²
– 연면적: 약 3,500m²
– 용도: 운수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 설계비: 744,100,000원
3. 일정
– 접수: 11.17(금) 13:00~17:00 (방문 접수)
– 현장설명회: 11.20(월) 14:00까지
– 질의: 11.22(수)
– 회신: 11.24(금)
– 1차 제출: 12.14(목) 13:00~17:00 (방문 접수)
– 1차 심사: 12.22(금) 14:00 (예정)
– 1차 발표: 12.26(화)
– 2차 제출: 2024.2.13(화) 13:00~17:00 (방문 접수)
– 2차 심사: 2024.2.20(화) 14:00 (예정)
– 2차 발표: 2024.2.22(목)
4. 제출물
■ 1차
– 공모안 제출서 및 응모 접수증
– 심사용 설계설명서 (A3, 7매 이내, 12부)
– 설계도서 USB 1개
– 사전접촉 여부 확인서
■ 2차
– 공모안 제출서 및 응모 접수증
– 심사용 설계도판서 (A1, 2매)
– 심사용 설계도면 및 설계설명서 (A3, 38매 이내, 12부)
– 설계도서 USB 1개
– 사전접촉 여부 확인서
5. 심사위원
– 홍경구 (단국대학교)
– 이기옥 (필립 종합건축사사무소)
– 이민아 (건축사무소 협동원)
– 김 헌 (건축사사무소 어싸일럼)
– 안우성 (종합건축사사무소 온고당)
– 최정우 (목원대학교)
– 김대수 (전.대전과학기술대학교)
– 이은숙 (신화엔지니어링 주.종합건축사사무소)
– 이성희 (주.건축사사무소 아키비전)
– 우경국 (예공아트스페이스 건축사사무소, 예비심사위원)
– 김영주 (배재대학교, 예비심사위원)
6. 시상내역
– 당선(1): 설계용역권 부여
– 기타입상(최대 4): 보상비 총 7,400만 원에서 차등 지급
7. 문의
– 대전도시공사 건축사업처 건축기획팀 (T. 042.530.9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