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아 바젤리아나 파빌리온
스위스 바젤의 건축위크를 맞아 스페인 마요르카에 기반을 둔 건축 스튜디오이자 바젤 파빌리온 공모의 당선팀인 이슬라가 바젤 남부의 옛 산업 지구인 드라이스피츠로 열리는 입구이자 도시 통로인 로지아 바젤리아나를 선보였다. 기찻길을 따라 배치된 파빌리온은 연속성을 불러일으키는 개방적 구조로 구상됐다. 그와 동시에 쉼터, 무대, 전시 공간으로도 기능해 지역 경제의 순환을 활성화 시키며,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굽어있는 형태는 로이스강을 가로지르는 스위스의 상징적 구조물인 루체른 카펠교를 연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