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땅의 경사를 따라 층층이 오르는 집
오르는 집Tilt Up 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 김인철 | Archium + In Cheurl Kim 수풀을 배경 삼아 대지 가운데를 감싸 앉은 나지막한 성처럼 보인다. 진입로 가까이에서조차 올려다 보일 정도로 가파른 언덕 위다. 45°에 가까운 경사에 대해 집은 탓하지도 밀어내지도 않는다. 자연적으로 ...
오르는 집Tilt Up 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 김인철 | Archium + In Cheurl Kim 수풀을 배경 삼아 대지 가운데를 감싸 앉은 나지막한 성처럼 보인다. 진입로 가까이에서조차 올려다 보일 정도로 가파른 언덕 위다. 45°에 가까운 경사에 대해 집은 탓하지도 밀어내지도 않는다. 자연적으로 ...
웰콤 시티Welcomm City 이로재 건축사사무소 | IROJE Architects & Planners 육중한 콘크리트 포디엄 위에 내후성강으로 이루어진 네 개의 상자가 띄엄띄엄 서 있다. 자세히 보면, 포디엄의 윤곽이 그대로 연장된 하나의 상자인 것도 같다. 지우개로 지우듯 상자의 일부가 수직으로 덜어져 나가서 세 ...
페스탈로찌 스포츠센터Salle de Sport Pestalozzi 마떼오 로쎄띠 아키텍츠 | Matteo Rossetti Architects 스위스 이베르동레뱅에 새롭게 들어선 이 건물은 헬스장, 체조 연습장, 탈의실을 비롯해 주변의 학교와 스포츠 동호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지원 시설을 갖춘 곳이다. 대지가 지닌 역사적인 맥락과 ...
브레이스Brace 라이프건축사사무소 | Life architects 줄기에서 가지가 뻗어나가듯 지그재그로 힘차게 오르내리는 백색 구조물이 단연 돋보인다. 그저 장식으로 덧붙여진 요소가 아니라 건물이 지탱하는 기둥이자 구조체다. 기초에서 기둥으로, 기둥에서 슬래브까지, 구조가 한 층 한 층 뻗어나가 있는 장면이 입면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되고 ...
딥 하우스Deep House 폴리머건축사사무소 | Poly.m.ur 빼곡하게 둘러서 있는 수목들을 푹신한 지지대로 삼아 집이 편안하게 기대고 있는 형상이다. 집의 배면이 아늑하게 가려진 것과 달리 전면은 평탄하게 정리된 채 훤하게 시야가 열려 있다. 북한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등산로 입구 꼭대기에서 동네를 ...
우리 노인 병원 & 나눔 요양원Woori Geriatric Hospital & Nanum Nursing Home 모노건축사사무소 | MONOarchitects 장소의 특성상 우리 노인 병원은 지극히 단순하다. 앞으로는 김제 평야가 세상 푸르게 펼쳐져 있고 뒤로는 황방산이 자리한다. 그 정갈한 풍경을 거두어 담는 것만으로 충분했기에 풍경 ...
분당 109Bundang 109 보이드건축사사무소 | VOID architects 지하층의 레스토랑, 1층과 2층의 카페, 3층의 주거 공간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상가주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기 다른 프로그램들이 서로에 대해 일정 거리를 유지면서도 하나의 틀 속에서 기능하는 모습이다. 분당 근교의 음식점 ...
숲에 앉은 집Corridor 건축사사무소 아르키움 + 김인철 | Archium + In Cheurl Kim 언덕진 땅을 가만히 밀고 나와서는 곧장 뻗어나가 있다. 허공에 떠 있는 형상이어서 굴곡진 지형에 구애 받지도 않는다. 밀고 나온 모습 그대로 기세 좋게 땅을 가로질러 또 하나의 ...
에를 주택House in Erl, Austria 아히텍트 토스튼 헤만 | Architekt Torsten Herrmann 이 집은 오스트리아 에를의 비슷비슷한 단독주택들이 줄지어 있는 주거지역에 자리한다.대지는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약간의 경사가 있는 땅이다. 집은 도로에서 뒤로 약간 물러나 있으며 주출입구와 주차장의 넓은 진입로가 대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