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이웃과 따뜻하게 조우하는 풍경
다방 물볕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 디자인 한정민 자료제공 107디자인워크숍 + 강민선(국민대학교) 도로와 바로 면해 있는 벽돌 벽 안쪽 깊숙이 공간들이 숨겨져 있다. 안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주출입구를 통해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그제야 나무, 꽃, 수반이 흐드러져 있는 안마당을 한눈에 ...
다방 물볕 에디터 전효진 차장 글 황혜정 디자인 한정민 자료제공 107디자인워크숍 + 강민선(국민대학교) 도로와 바로 면해 있는 벽돌 벽 안쪽 깊숙이 공간들이 숨겨져 있다. 안을 살짝 엿볼 수 있는 주출입구를 통해 건물 안으로 들어서면 그제야 나무, 꽃, 수반이 흐드러져 있는 안마당을 한눈에 ...
잭슨카멜레온 쇼룸 · 카페컨템포 에디터 전효진 차장 디자인 한정민 자료제공 Architects H2L + 현창용 (공주대학교 건축학부) 서울의 대표적 공장지대였던 성수동이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동네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성수동을 동서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연무장길은 성수동 특유의 개성과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
월정담 에디터 현유미 부장 디자인 한정민 글 전효진 차장자료제공 포머티브 건축사사무소 농어촌의 전통가옥이 변하고 있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트랜드로 떠오름에 따라, 농어촌 가옥들도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공간으로, 혹은 새로운 용도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추세다. 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버려지고 남겨지고 ...
송산중학교 증축 프로젝트 에디터 현유미 부장 디자인 한정민 글 김소원 자료제공 유현준건축사사무소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우리의 아이들은 좀더 다양성을 받아들일 줄 아는, 도전 의식 있는 사람으로 키웠으면 한다. 그런 교육이 행해지는 학교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 어떤 공간으로 아이들을 품어야 할까. ...
면목동 세컨 라이프 하우스 에디터 전효진 차장 디자인 한정민 글 황혜정 자료제공 디어건축사사무소 건물을 이루는 선이 최소화되어 허공을 간결하게 정리하고 있다. 최소의 선이 만들어 내는 입면들 역시 사심을 매끈하게 잘라 낸 모습으로 절제를 피력하고 있다. 서사가 사라지고 형체가 사라져도 아름다움은 ...
야누스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도시 한복판에 거대한 책이 세워진 듯하다. 호기심어린 눈으로 올려다보며 총총 걸음으로 다가가다 보니 아니다. 정방형의 창인 것 같다가도 사선으로 틀어져 있으며, 파란색의 프레임인 것도 같은데 백색이다. 아니, 사실은 다 맞다는 표현이 옳겠다. 도로를 향하고 있는 건물의 입면이 바라보는 ...
이응노미술관 주.정림건축사사무소 높다란 원기둥 위에 직선의 지붕이 간결한 형태로 앉아 있다. 직선들 사이가 개구부로 열려 있어 가볍게 날개치는 듯 보이기도 혹은 부유하는 듯 느껴지기도 한다. 미술관 자체는 소규모지만 활짝 펼쳐진 지붕 덕분에 볼륨이 극대화되고 있다. 또한 지붕의 단순한 조형성으로 인해 ...
동백집 모노건축사사무소 조심스럽고도 내향적인 인상으로 다가오는 외관은 오롯이 감싸 안은 채 뭔가를 지키려는 듯 보인다. 옅은 회색의 노출 콘크리트와 목재가 내는 색감이 차분해서 소극적인 기운이 더욱 강조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문 안으로 들어서서 보이는 내부의 표정은 그와 사뭇 다르다. 모든 공간들이 ...
예진이네 집수리무회건축사사무소 ‘예진이네 집수리’는 한 가족인 두 가구가 함께 거주할 때를 염두에 둔 개조 프로젝트다. 기존 건물과 증축된 건물 사이에 현관을 두어 두 가구를 연결하거나 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56년 된 낡은 주택의 기본적인 골격은 유지하면서 현재 상황에 적합한 구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