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 일요일

'레스토랑'에 대한 검색결과

오랜 상흔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개조

라고 | 알고 나소 라고|알고는 멕시코시티 차풀테펙 공원에 자리한 문화센터로, 기존 건물의 건축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하는 프로젝트다. 처음 설계는 1964년 레오니데스 과다라마와 알폰소 라미레즈 폰세가 담당하였고, 1998년 다시 하비에르 소르도 마달레노의 설계로 개축이 이루어졌다. 도시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차풀테펙 공원에 또 ...

군사 벙커에서 문화 벙커로

평화문화진지 코어 건축사사무소 한국전쟁의 여파가 아직 사라지지 않았던 1970년, 서울의 북쪽 경계인 도봉산 일대에 대전차방호시설이 들어섰다. 4층 규모의 건물 다섯 동으로 이루어진 이 시설은 대북 경계 강화 목적으로 지어진 군사 시설이지만, 동시에 주거 시설이기도 했다. 1층만 방호시설로 이용됐을 뿐, 나머지 ...

여행길에서 만난 멕시코 전통 또르띠야 식당

엘 엑스펜디오 데 마이스 루드비히 고드프로이 멕시코 시티에 들어선 또르띠야 식당 '엘 엑스펜디오 데 마이스'는 한 여행 이야기를 배경으로 탄생했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에 살던 한 친구들은 며칠 간 한적한 교외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바쁜 도심에서 ...

혼재된 시간들 가운데 부유하는 지층

아이온청담 어반 아크 투명함 위로 미색의 육중한 사각 덩어리들이 수직의 적층을 만들어내며 떠 있다. 층층이 떠 있는 덩어리들이 마치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긴장을 만들어내고, 그런 이미지가 건물 전체에서 풍겨나는 무게감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각 층을 선명하게 나누고 있는 것은 사이사이 ...

분천분교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제안공모, ‘사이플러스’ 당선

경상북도 봉화에 위치한 폐교가 자연 속의 고요함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친환경 숙박시설로 탈바꿈한다. 그 최적의 안을 선정하기 위해 개최된 기획·설계 제안공모 결과가 발표됐다. 당선작은 건축사사무소 사이플러스에서 제안한 '어쩌다 하루'로, 당선팀은 총액 4억 9천만 원의 설계권을 갖게됐다. 금번 공모는 국내 ...

공간 시퀀스로서의 비누 생산 과정

상하이 비누 공장 리노베이션Fantasy Babble Factory Renovation 슈퍼클라우드 스튜디오 | Supercloud Studio 양푸 강변5.5km에 달하는 상하이 양푸 강변 개발지는 과거 산업 지구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1940년대 이전에는 300여 개가 넘는 기업이 자리했지만, 1990년대 상하이의 도시 재개발이 시작되면서 양푸 강변은 ...

수직적으로 포개진 또 하나의 대지

분당 109Bundang 109 보이드건축사사무소 | VOID architects 지하층의 레스토랑, 1층과 2층의 카페, 3층의 주거 공간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상가주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기 다른 프로그램들이 서로에 대해 일정 거리를 유지면서도 하나의 틀 속에서 기능하는 모습이다. 분당 근교의 음식점 ...

60년 된 무화과 나무를 품은 바이오필릭 주택

더 그리너리The Greenary, Italy 까를로 라띠 어쏘시아띠 | CRA-Carlo Ratti Associati 더 그리너리(그린green과 그래너리granary의 합성어)는 이탈리아 북부 파르마의 오래된 농가를 새롭게 디자인한 단독 주택이다. 약 25,000m²의 넓은 부지에 60년 동안 서 있는 높이 10m의 무화과나무를 그대로 품었다. 까를로 라띠 어쏘시아띠(CRA)는 자연과 ...

파도와 돛에 실린 바람을 만나는 곳

윈드 펜스 Wind Fence 유현준건축사사무소 | Hyunjoon Yoo Architects 바다를 가로질러 오는 바람을 마주하고 선 모습이다. 손에 잡히지도 않고 눈에 보이지도 않지만, 바람은 일렁이는 파도를 타고 건너오며 팽팽하게 부풀어 오른 요트의 돛에 실려 날아오는 듯 느껴지는 장소다. 해안가 끝자락에 위치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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