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3일 금요일

'모노건축사사무소'에 대한 검색결과

주변과의 조용하고 나지막한 조우

문의주택과 그루터기교회 모노건축사사무소 | MONOarchitects   연회색 톤의 백고벽돌과 노출콘크리트 때문일까, 정갈하고 단조롭게 뻗어 있는 직선의 형태 때문일까, 건물이 차분하기 그지없다. 지면을 따라 낮고 길게 앉혀진 모습도 그러하다. 주변의 농익은 자연환경과 오래된 마을 풍경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드러나지 않는 색감과 ...

무심한 외관과 한옥을 닮은 배치로 망망대해의 풍경을 담은 집

오륙도 가원 모노건축사사무소 | MONOarchitects     용호동 백운포 일대는 문명의 영향을 받기 전만 해도 풍광이 수려하고 맑은 볕이 잘 드는 고요한 터였을 것이다. 그러나 포구가 메워지고 군함이 들어오면서, 이곳에도 산을 가로지르는 산복도로가 생겨났고, 지금은 여느 곳과 다름없이 대형아파트가 풍경을 ...

경사를 따라 흘러내리며 수려한 풍경을 드러내는 무채색 여백

호시담 모노건축사사무소 | MONOarchitects 땅에 밀착된 벽체들이 간결한 선을 그리며 지형을 따라 그저 툭툭 ‘놓여 있다’. 벽체를 이루는 무채색의 시멘트 벽돌은 단순한 직선들만큼이나 무표정하다. 아니, 검소하고 수수하며 꾸밈이 없다는 표현이 옳겠다. 형태도 색도 사심 없이 뒤로 물러나 있는 느낌이라 주변의 ...

무표정한 동네에 생기를 불어넣는 주택 겸 기념관

도천 라일락집Toh Cheon Lilac House, vitalizing the neighborhood amid the jumbled surrounding  모노건축사사무소 | MONOarchitects     라일락 화가 도상봉도천 라일락 집터는 라일락 정물화로 잘 알려진 한국 근대미술의 거장 도천 도상봉 화백의 혼이 깃든 곳이다. 도 화백은 1930년 무렵부터 이곳에 ...

고벽돌 변주로 빚어낸 익숙하고도 새로운 풍경

아치울 주택 모노건축사사무소 | MONOarchitects 서울의 동쪽 끝 아차산 능선이 부드럽게 흐르는 골짜기에 아치울 마을이 자리한다. 북적거리는 서울 시내가 지척이지만, 산자락에 둘러싸인 마을은 고요하기만 하다. 여유롭게 흐르는 한강을 보고 있자면 마치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시골에라도 와있는 듯한 느낌이다. 아치울 마을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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