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 금요일

'선큰'에 대한 검색결과

오래된 도심에 새로운 성장의 제안하는 풍경

구로 청소년 문화의 집Guro Youth Cultural Center 보이드건축사사무소 | VOID architects 지상철이 지나고 전봇대가 어지러운 오래된 도로변, 백색의 정갈함은 단연 눈에 띈다. 양손이 위아래로 고리를 걸 듯 맞잡은 것처럼 두 개의 매스가 엇갈리게 맞물린 모양새다. 오래되고 익숙한 도심 가운데 순수한 ...

비일상성의 구조물에서 찾은 특별함

김포가압장 리모델링 (서서울 예술교육센터) Gimpo Booster Station Remodeling (Seo-Seoul Art Education Center) 디아건축사사무소 | Dia Architecture 오래된 기존 건물의 뉘앙스가 가시지 않은 모습이다. 외부 수조에 묻어 있는 물때와 크레인실 내벽의 깨진 타일도 덮이지 않은 채 그대로 드러나 있다. 새롭게 덧칠해진 주재료들도 ...

막다른 골목을 유쾌하게 품은 세 면의 선형

독수리학교 Eagleschool 디아건축사사무소 | DIA Architecture 입면의 벽돌과 목재가 정갈한 질서와 리듬을 만들어 내고 있다. 둘의 조합은 물론, 시멘트 벽돌이라는 날 것 특유의 물성에서 수수하고도 겸손한 인상이 다분히 묻어난다. 외관을 통해 기독교 대안학교로서 지향하는 정신과 가치를 전달하는 듯하다. 그러고 보니 한 ...

뜰을 품은 십자형 평면의 입체미

마이 구미 My Gumi 폴리머건축사사무소 | poly.m.ur 그림책 속에서 만나곤 하는 집의 전형을 보여주다가도 어느새 지붕과 벽면이 비정형의 선을 그린다. 보는 방향과 각도에 따라 각기 다른 장면을 펼쳐 보이며 집은 평면을 입체적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내가 나고 자란 땅에 부모님의 집을 ...

덜어내고 비우자 채워지는 그림들

영종도 주택, 비움II  건축사사무소 OCA 비운 채 남겨둔다는 것의 아름다움이 있다. 가득 차 있을 때와는 다른 여백이 주는 고유의 감성과 정서가 있게 마련이다. 그것이 공간상의 일일 경우에는 그저 정성적인 것에 그치지 않는다. 물리적으로 다채로운 공간감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연결되기에 직접적인 체험과 ...

도시를 품은 부드러움, 도시와 교통하는 흐름

둔산성광교회  코마건축사사무소 | Atelier KOMA 도심의 대로가 교회 광장으로 자연스레 이어진다. 광장을 거쳐 간 흐름이 끊기지 않고 교회 내부의 홀을 가로지르며 교회 후면에 자리하는 공원까지 나아간다. 도시를 향해 단순히 열려 있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흐름을 만들고 소통을 이루어가는 모습이다. ...

건축은 사라지고 풍경만 남다

모헌과 사야원 이로재 건축사사무소 | Iroje architects & planners 검은 코르텐 담장을 배경으로 팥배나무가 빽빽하다. 나무들 사이 작고 거친 돌들이 자연 그대로의 형상으로 흩어져 자리하고, 이끼와 풀과 들꽃들이 자유하게 상생하고 있다. 그들 사이로 길고 곧게 뻗어 있는 화강석 길을 따라 ...

조우하는 두 시대

삼일빌딩 리모델링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 주.건축사사무소 원오원아키텍스 | JUNGLIM Architecture + ONE O ONE architects 삼일빌딩은 동서방향으로 뻗은 청계천로와 남북방향으로 뻗은 삼일대로의 교차점에 자리한다. 명실공히 우리나라 최초의 마천루로, 이 시대에 와서야 ‘겨우 31층’이겠지만, 63빌딩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또한, ...

투박한 수평적 곡면과 매끈한 수직적 직선의 조합

안상규 스튜디오 이손건축 | ISON Architects 대지와 길을 따라 나 있는 담은 부드러우면서도 거칠다. 곡면의 형태와 목재 패널을 수평으로 덧대 만들어진 노출콘크리트의 질감이 그러하다. 투박한 선형의 담 안에서는 전혀 다른 느낌의 속살이 솟아올라 있다. 크림색 돌가루로 치장한 순백색의 매끈한 직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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