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9-06
건축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건축문화 축제 ‘제15회 서울건축문화제’가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해 개최하며,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전시, 전년도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특별전, 제12회 대학건축과연합(UAUS) 파빌리온 기획전시 등을 비롯해 건축과 관련된 전시, 투어,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전시에는 올해 수상작 9개 작품의 판넬과 건축 모형을 선보이며, 설계자가 직접 수상작을 소개하는 인터뷰를 상영한다. 건축 전공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대학생건축과연합 기획전시는 9월 5일까지 시청광장과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건축상 수상작과 주요 건축물을 답사하는 ‘건축문화 투어’, 건축상 수상자 설계사무소를 견학하는 ‘오피스 커밍데이’, 건축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좌담회, 건축문화 포럼 등이 준비돼 시민들이 건축을 한층 더 가깝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세부 내용과 일정은 서울건축문화제 공식 누리집(http://sa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