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11-22
한국건축설계학회가 주최하고 운생동건축사사무소와 스페이스코디네이터가 협력해 준비한 ‘국제 건축가 초청강연’이 열린다. 한국건축설계학회의 건축가 초청강연은 당면한 건축과 도시의 문제를 살펴보고 진화된 해법을 모색해 보고자 기획한 행사이다. 이번 강연회의 주인공은 일본 건축가 이시가미 준야. 가벼움, 자유, 도발, 실험의 건축가로 알려진 이시가미 준야의 최근 작업을 살펴보며 건축과 문명, 자연, 환경, 새로움과 오래됨, 진보와 퇴행에 대해 고찰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미가미 준야는 1974년 가나가와 출생으로, 도쿄예술대학교에서 건축설계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사나SANAA에서 실무를 쌓은 뒤 준야 이시가미 어쏘시츠junya.ishigami+associates를 설립했다. 2008년 제11회 베니스건축비엔날레 일본관을 디자인했고, 2009년 가나가와 공과대학교KAIT 공방 설계로 일본 건축가협회상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다. 2010년 제12회 베니스건축비엔날레에서 최우수 프로젝트 부문 황금사자상을 수상, 2016년 스위스 건축상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서펜타인 파빌리온 디자이너로 선정되어, 전통건축 개념을 반영하여 지붕 슬레이트를 이용한 캐노피 구조를 선보였다.
1. 일시
– 12월 2일 토요일 15:00~17:00
2. 장소
– 아트선재센터 B1 아트홀
3. 신청
– 사전 신청 바로가기
*사전신청서 접수 후 11월 28일 당첨자 개별 연락
4. 문의
– adik@adik.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