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8-29
서울시가 9~10월 매주 일요일마다 서울 시내 건축물과 동네를 함께 둘러보는 ‘2023 서울 도시건축 답사’를 운영한다. 2023 서울 도시건축 답사에서는 ‘안목의 성장’, ‘번쩍이는 순간들’ 두 가지 주제 아래 선정한 8개 지역을 답사하며 건축물과 동네 이야기를 들어본다. 정해진 건축물만 둘러보는 ‘점적인 답사’가 아니라 건축물을 둘러싼 동네 전반을 돌아보는 ‘영역적 답사’로 기획해 건축과 지역을 보다 깊고 넓게 이해할 수 있다.
답사지는 홍은동, 삼청동, 동숭동, 송정동, 약수동, 회현동, 중림동, 한강 일대이며, 방위를 측정하거나 집 자리를 살피는 도구인 ‘윤도(輪圖)’에 착안해, 서울 내 건축과 동네를 둘러본다는 의미로 ‘홍은도’, ‘삼청도’, ‘동숭도’, ‘송정도’ 등의 제목으로 진행된다. 각 회차에는 전문가가 동행하여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답사를 시작하기 전, 답사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도시건축센터에 모여 답사지에 대한 사전 강의를 듣는 시간도 마련된다.
두 달간 총 8회 진행되며,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9월 답사는 8월 22일(화) 9시부터, 10월 답사는 9월 12일(화)부터 예약받으며, 회차당 20명 선착순 마감된다.
1. 신청대상
– 도시∙건축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2. 신청기간
– 10월 답사: 9.12(화) 9:00~19(화) 16:00까지
3. 모집인원
– 회차별 20명, 총 160명
4. 답사시간 및 집결장소
– 12:30부터 약 3~4시간 소요, 서울도시건축센터
5. 참가비
– 성인: 15,000원
– 청소년(만 7~19세): 7,000원
– 유아/어린이(만 6세 이하): 무료
6. 문의
– 서울특별시 건축기획과 (T. 02.2133.7718, 월~금)
– 서울도시건축센터 (T. 02.739.2900, 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