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4-18
봉화군
분천분교,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기획·설계 제안공모
문화체육관광부는 침체된 국내 중소도시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유휴시설이나 낙후 숙박시설을 지역 맞춤형 컨셉의 숙박시설로 개선하는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을 추진 중이다. 지자체와 민간의 협업을 통해 숙박시설 자체가 방문 동기가 될 수 있도록 매력도 높은 지역특화 건축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공간 기획·개발팀과 건축설계팀이 함께 콘셉트와 방향성을 설정하고, 추가로 위탁운영자가 협력하여 구체적인 공간,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계획하고 시설을 조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전라남도 해남과 봉화군 분천분교가 첫 사업지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남원과 하동, 해남의 유휴시설을 대상으로 공모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지는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에 위치한 폐교시설, 분천분교다. 봉화군은 최근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인 산타마을을 확대 조성하였으나, 그에 비해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했던 상황. 이에 산타마을 인근의 소천초등학교 분천분교 부지를 숙박시설로 조성하여 체류형 관광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제안공모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서는 일반적인 숙박시설이 아닌 지역특화형 숙박시설 조성이 목표인 사업의 취지를 살려, 특색있고 지속가능한 숙박 콘텐츠 기획과, 유휴시설을 활용한 건축 설계안을 동시에 제시해야 한다. 국내외 관광시장과 숙박시설, 경상북도 및 봉화군의 관광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 자체가 봉화지역 관광의 매력적인 자원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다린다.
1. 참가자격
–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사무소 개설 신고를 필한 자 (1팀 5개사 이내)
2. 사업내용
– 대상지: 경상북도 봉화군 ‘분천분교’ (2021년 폐교)
– 대지면적: 9,110m²
– 연면적: 1,019m² (기획 및 경제성 검토 등에 따라 응모자가 면적 제안)
– 기획·설계비: 490,000,000원
3. 일정
(1) 등록: 4.29(금) 17:00까지 (이메일 접수)
(2) 현장공개: 4.26(화) 10:00~17:00
(3) 질의: 4.27(수) 17:00까지 (이메일 접수)
(4) 응답: 4.29(금) (홈페이지 게재)
(5) 제출: 5.17(화) 17:00까지 (이메일 제출)
(6) 1차 심사: 5.23(월)
(7) 발표 심사: 5.25(수)
(8) 발표: 5.27(금)
4. 제출물
– 공모제안서 (A3, 20쪽 내외, PDF)
– 응모작 제출서를 비롯한 제출서류 일체 (지정 서식)
5. 심사위원
– 김주경 (오우재건축사사무소)
– 윤승현 (중앙대학교)
– 정유진 (유진건축사사무소)
– 최진석 (건축사사무소적재)
– 이상묵 (스테이폴리오)
– 김복규 (전 봉화군 기획감사실장)
–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 김태곤 (예비심사위원, 건축사사무소 공작소)
6. 시상내역
– 당선작(1): 기획·설계 용역권 부여
– 입상작(최대4): 보상비 총액 3천 만원 내에서 차등 지급
7. 문의
– 공모관리팀 올어바웃플레이스 (T. 02.766.5456 / E. hotelproject20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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