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1-20
전라북도 부안군
전라유학진흥원 건립 설계공모
전라북도는 지포 김구 선생, 반계 유형원 선생, 간재 전우 선생 등 걸출한 유학자들을 배출한 유교문화의 중심지였다. 전라북도는 지난 2018년부터 지역의 전통을 잇기 위해 유교 연구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 오랜 숙원사업이던 전라유학진흥원이 지자체와 도민의 노력 끝에 부안군에 건립된다.
대상지는 지포 김구선생을 기리던 도동서원의 옛터에서 불과 50m 떨어진 곳으로, 유학을 연구하는 시설로서 의미가 남다르다. 도동서원 터의 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전망할 수 있도록 배치하여, 도동서원 복원을 대비한 설계를 요구한다. 본 공모는 유교문화를 연구하는 시설인 만큼, 그 상징성을 고려해 몇 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구조는 한옥 혹은 한옥 형태의 철근콘크리트로 한정한다. 정문은 필수적으로 전통 기와지붕을 활용하여 역사적 정취를 느끼고 교육적으로 제고하도록 해야 한다. 안마당, 화계 등의 전통적 외부공간과 누마루, 전실, 퇴칸 등의 완충공간을 사용해 한옥의 목구조를 드러낼 수 있도록 권장한다.
세계화의 진전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지역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이다. 지역을 재조명하고, 전통을 이어갈 전라유학진흥원의 우수한 설계안을 기다린다.
1. 참가자격
– 건축사법에 의해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사무소 개설 신고를 필한 업체
– 전기, 소방, 정보통신 분야 자격을 갖춘 자를 포함하여 면허보완을 위한 분담이행 방식 허용
–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술수준 향상을 위하여, 전라북도 소재 업체의 참여비율 49% 이상을 권장함
2. 사업내용
– 대상지: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연곡리 473 일원
– 대지면적: 7,028m2
– 연면적: 2,458.78m2 (±10% 범위 내에서 조정 가능)
– 설계비: 600,187,000 원
3. 일정
(1) 접수: 1.26(목) 09:00~18:00 (방문 접수)
(2) 설명회: 1.30(월)
(3) 질의: 2.1(수) 09:00~18:00
(4) 회신: 2.6(월)
(5) 제출: 3.10 (금) 09:00~18:00
(6) 심사: 3.17(금)
(7) 발표: 3.21(화)
4. 제출물
– 제출 서류 (서식 참고)
– 설계 도판 (4매)
– 설계 도면 및 설명서 (20부)
– USB 1매
5. 심사위원
– 남해경 (전북대학교)
– 명현 (전북대학교)
– 박기우 (원광대학교)
– 소광호 (원광대학교)
– 윤철재 (경북대학교)
– 조순호 (광주대학교)
– 한영근 (아키폴리 건축사사무소)
– 박원근 (예비심사위원, 인터씨티 건축사사무소)
– 강동우 (예비심사위원,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
6. 시상내역
– 당선: 기본 및 실시설계권 부여
– 입상(최대4팀): 보상금 총액 6,000만원 이내 차등 지급
7. 문의
– 전북도청 문화유산과 (T. 063.280.3316 F. 063.280.2539)
– 상세공고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