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일 목요일

'반원'에 대한 검색결과

파티션을 축으로 쉼을 이야기하는 장면들

모습 카페MOSP Bakery and Cafe 공기정원 | ATMOROUND 산자락 밑에 자리 잡은 카페다. 앞으로는 대전 시내가 내려다보이고 뒤로는 보문산이 자리한다. 보문산을 배경으로 선 건물은 5층 높이로 수직적 형태가 또렷하지만, 보문산 쪽에서 카페로 진입할 때는 수평적인 느낌이 강하다. 카페는 5층 중 ...

단단함이 물처럼 흘러내리는 커튼 메쉬의 유혹

리버티 라운지Liberty Lounge 심플렉스 건축사사무소 | Simplex Architecture 스틸이라는 물성에서 번져나는 강한 인상이 있다. 그 차고 단단함이 물처럼 부드럽고 유연하게 흘러내린다. 그 이중성이 묘하게 유혹적이다. 전면부의 표정을 책임지고 있는 커튼메쉬다. 스틸 소재의 수많은 반원들이 커튼 같은 곡선을 그리며 떨어져 내린다. ...

도시를 품은 부드러움, 도시와 교통하는 흐름

둔산성광교회 코마건축사사무소 | Atelier KOMA 도심의 대로가 교회 광장으로 자연스레 이어진다. 광장을 거쳐 간 흐름이 끊기지 않고 교회 내부의 홀을 가로지르며 교회 후면에 자리하는 공원까지 나아간다. 도시를 향해 단순히 열려 있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흐름을 만들고 소통을 이루어가는 모습이다. ...

철쭉과 억새와 바람과 하늘이 지나는 길목

철쭉과 억새사이, 황매산 국립공원 관광휴게소 에디터 현유미 부장  글 황혜정  편집 조희정  자료제공 디림건축사사무소 가까이 자리한 선명한 모습에서 저 멀리 희미하게 내다보이는 산등성이까지, 굽이치고 중첩되어 흐르는 능선들이 장엄한 명암을 그려낸다. 숙연해지는 풍광이다. 대자연을 앞에 두고 건축은 한껏 자세를 낮추고 겸손하게 스며 ...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2016, 템플 (Temp’L)

국립현대미술관에 정박한 폐선박. 올여름, 서울관 마당에 자리 잡은 뒤집힌 배 한 척이 삼청로의 풍경을 낯설게 만들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 등장한 이 배의 정체는 올해로 3회를 맞은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YAP'의 우승팀, 신스랩 아키텍쳐(신형철)의 '템플(Temp'L)이다. 1회 우승작 '신선놀음'이 구름을 형상화한 풍선과 물안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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