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4일 토요일

'처마'에 대한 검색결과

관입과 관통이 순환되는 유람의 즐거움

가온재이로재김효만건축사사무소 | IROJE KHM Architects 먹색의 텐트가 연이어 쳐진 같기도 하다. 힘 있게 솟구쳐 오르다가는 금세 미끄러져 내려오고, 내려와서는 살짝 처마를 들어 올리며 은은한 곡선미를 그리며 번져 나간다. 직선과 곡면이 교체되어 만들어 내는 리듬감 있는 흐름이 역동적이고 입체적이다. 지붕도, 그 ...

평온한 풍경에 차분한 오브제 같은 공간을 포개다

양평 펼친 집 모노건축사사무소 | MONOarchitects 앞으로는 쏟아지는 태양빛을 한껏 안을 수 있는 널찍한 들판으로 열려 있고, 뒤로는 굽이쳐 흐르는 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집 뒤로 흐르는 능선처럼 유연하게 흘러가는 곡선의 길이 집으로 안내한다. 산이 지나치게 높지도 낮지도 않은 포근한 ...

사라진 시간과 장소를 복원하고 품은 켜

와선재 이로재김효만건축사사무소 | IROJE KHM Architects 부식된 담장 사이로 한옥 풍경이 정겹게 마중을 나온다. 오래된 흑백사진을 보는 듯 그리움이 묻어나고 따뜻한 위로와 안식을 건네는 것 같다. 대문을 들어선 아담한 마당에서도, 마당을 향해 활짝 열려 있는 거실에서도, 주방의 네모난 창문을 통해서도, 2층 ...

한국의 선과 면이 엿보이는 비상

플라잉 하우스 이로재김효만건축사사무소 | IROJE KHM Architects     집이 곧 비상할 것만 같다. 금방이라도 날아오를 듯 하얀 날개를 펼쳐 든 모습이 우아하고도 환상적이다. 침실과 욕실과 주방과 거실과 마당까지 모두 안고 날아오르는 집이라니, 이곳에서의 일상은 얼마나 흥미진진할지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설레게 ...

2019년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자 발표

한국건축가협회는 건축가의 창착 활동을 지원하여 문화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1979년부터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도 건축적 성취도와 기능적 완성도가 높은 7작품이 '한국건축가협회상'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019년을 빛낸 영예의 수상작은 '관양동 디어스 사옥', '다니엘학교', '동네가게 녹슨', '두라스택 본사', '문의주택+그루터기교회', '분당메모리얼파크 헤리티지 ...

안동 빈연정사, 차장섭, 2018

‘한옥의 천장 – 누워서 보는 풍경’ 사진전

안동 빈연정사, 차장섭, 2018 온그라운드 갤러리차장섭 사진전 '한옥의 천장 - 누워서 보는 풍경' 온그라운드 갤러리에서 3월19일부터 4월 6일까지 차장섭 작가의 사진전 '한옥의 천장 - 누워서 보는 풍경'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옥의 새로운 미를 탐구하는 작가가 온그라운드에서 갖는 두 번째 전시이다. ...

이상헌 지음 / 512쪽 / 22,000원 / 미메시스 발행

한국 건축의 정체성

이상헌 지음 / 512쪽 / 22,000원 / 미메시스 발행 한국의 전통 건축, 어떻게 이론화할 것인가 서양건축과 차이를 통해 한국건축의 정체성에 접근하다 전작 <대한민국에 건축은 없다>를 통해 한국 건축의 현실을 비판하고 전통의 이론화에 대해 화두를 던졌던 건축학자 이상헌. 그가 이번에는 ‘한국 건축의 ...

‘포스트 타일, 타일 이후의 타일’ 전

21세기, 새로움이 곧 무기인 시대다. 건축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재료로 전에 선보인 적 없는 건축물을 만들어냈을 때 우리는 환호한다. 하지만 새로움의 유효 기간은 짧기만 하다.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 익숙함의 단계로 접어드는 탓이다. 새로운 것을 찾으려는 노력만큼이나 익숙한 것에 ...

2012 한옥기술개발포럼

한옥의 현대화가 화두로 떠오른 지 오래다. 그러나 높아져 가는 관심과 기대심리에 비해 진척은 더뎠다. 매번 한옥의 현대화에 대한 논의는 전통 양식을 계승했는가 아닌가, 그것은 진정한 한옥인가에 대한 소모적 논쟁으로만 귀결됐기 때문이다.지난 12월 13일 서울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이러한 논의를 보다 실천적 방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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