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CEU 산파블로 의과대학 강의동
에디터 전효진 차장 편집 김예진
자료제공 아담 브레스닉 아키텍츠
노란 진료 부스가 낮은 벽 겉에 에폭시 합성수지를 두른 채 모여 있다. 포도송이처럼 알알이 연결된 모습이다. 부스들이 유기적인 덩어리를 이루고 있지만, 위로 넓게 트인 시야가 공간에 개방감을 더한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CEU 산파블로 대학 강의동은 치과, 물리치료과, 심리학과, 영양학과, 4개 학부가 공용으로 사용하는 연면적 2,780m² 규모의 건물이다. 1층은 치과 실습과 임상 치료가 가능한 진료 부스가, 2층은 강의실과 탈의실이 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