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자마루 뷰 테라스 공동 주택
에디터 전효진 차장 디자인 한정민
자료제공 엔도 아키텍츠 앤 어쏘시츠
일본 도쿄 JR 야마노테선 메구로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평온한 동네에 공동 주택이 들어섰다. 근처에는 일본 근현대 주택 중 도시형 주거지로서 좋은 사례로 꼽히는 ‘카메키 츠치우라 주택’이 자리한다.
5세대가 거주할 수 있는 건물은 모든 세대가 넉넉한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1층과 2층은 각각 두 세대가 입주할 수 있고, 3층과 4층은 건물 주인이 거주한다. 1층의 한쪽은 필로티를 띄워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건물 중앙에 배치된 계단과 엘리베이터로 오르내리며 각 세대로 연결된다.
모든 세대가 한 방향으로만 전망과 테라스가 계획된 일반적인 연립 주택과는 달리, 이 건물은 사방에 창문과 발코니가 나있어 어느 공간에서든 바깥으로 열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