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4-26
이중섭미술관은 2002년 개관 이래 연간 27만 명이 방문하는 제주의 대표 공공미술관이다. 화가 이중섭은 한국전쟁이 벌어지던 1951년 제주로 터를 옮겨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했다. 제주에서는 그와 그의 예술세계를 기리는 의미로 이중섭미술관을 열었고, 현재 그가 남긴 작품 중 60점의 원화를 보유하고 있다. 개관에 앞서 1996년에는 그가 살았던 동네를 ‘이중섭 거리’로 이름 붙였다. 미술관은 이중섭 거리와 면하는 2층 규모의 공간. 미술관을 포함한 이 일대에서 매년 10월 이중섭 예술제를 열어 기념전시는 물론 사생대회, 공연 등의 각종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전쟁 전후로 활동해 시대상이 묻어나는 그의 작품은 일반 관객은 물론 미술연구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곤 한다.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빠질 수 없는 화가로서, 그에 걸맞은 공공미술관 여건을 마련하고자 이번 시설 확충 설계공모를 진행한다. 이중섭의 예술성을 뒤받쳐 줄 문화공간의 새로운 모습을 기다린다.
1. 참가자격
– 건축사법에 의하여 건축사사무소를 개설 및 신고를 필한 자
2. 사업내용
– 대상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532-1번지 일원
– 대지면적: 7,641m2
– 연면적: 5,300m2 (±5% 이내 조정 가능)
– 용도: 문화 및 집회시설
– 설계비: 1,600,000,000원
3. 일정
– 등록: 4.21(금)~5.2(화)
– 현장설명회: 5.4(목)
– 질의: 5.9(화)
– 답변: 5.11(목)
– 접수: 7.20(목) (홈페이지 접수)
– 1차 심사: 7.28(금)
– 2차 심사: 8.4(금)
– 발표: 심사 후 7일 이내
4. 제출물
– 설계도판 (1,219.2×685.8mm, 300dpi, 4매)
– 대표 이미지 (JPG, 300dpi)
– 입면도, 배치도, 단면도, 평면도
– 설계 개념도
– 기타 제출서류 (서식 참조)
5. 심사위원
– 김병철 (예성 건축사사무소)
– 김종찬 (제이투건축사사무소)
– 박철민 (제주대학교)
– 양현준 (건축사사무소 소헌)
– 이성관 (주.건축사사무소 한울건축)
– 이충기 (서울시립대학교)
– 임성필 (주.집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
– 강승종 (예비심사위원, 건축사사무소 낯선)
6. 시상내역
– 당선(1): 기본 및 실시 설계권 부여
– 기타입상(최대 4): 보상금 총액 1억 원 이내에서 차등 지급
7. 문의
– 제주특별자치도 건축경관과 (T. 064.710.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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