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 하우스
에디터 한정민 글 김소원
자료제공 임페피나블레 (가브리엘라 바레라 + 세자르 플라타)
스페인의 항구도시 알리칸테. 저밀도 단독주택지의 작은 부지에 운동시설을 갖춘 주택이 들어섰다. 진입로에서부터 이어지는 노란색 난간과 바닥 이정표가 1층 구조물로 연결되는 디자인 언어가 돋보인다. 개인 트레이너로 일하는 집주인의 건물이다. 집주인이 요구한 내용대로 건물에는 운동시설과 주거의 두 가지 용도가 공존한다. 한편으로, 회원을 모집하려면 건물이 어느 정도 동네에서 눈에 띄어야 했고, 무엇보다도 건물을 짓는 데 합리적인 비용이 따라주어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