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풍경이 되고 풍경을 담고
클리오 사옥 건축사사무소 OCA 건물은 도시로의 조망에 흠뻑 빠져 있다. 남쪽으로 한강과 서쪽으로 남산, 동쪽으로 멀리 내다보이는 롯데타워까지, 거의 모든 층에서 서울의 풍경을 다 담아내겠다는 듯 활짝 열려 있다. 덕분에 닫히고 갇힌 사무공간이 아니라 주변의 풍광과 하늘이 건물 ...
클리오 사옥 건축사사무소 OCA 건물은 도시로의 조망에 흠뻑 빠져 있다. 남쪽으로 한강과 서쪽으로 남산, 동쪽으로 멀리 내다보이는 롯데타워까지, 거의 모든 층에서 서울의 풍경을 다 담아내겠다는 듯 활짝 열려 있다. 덕분에 닫히고 갇힌 사무공간이 아니라 주변의 풍광과 하늘이 건물 ...
'도시를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도시문화플랫폼 '도만사'에서 이처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파빌리온을 주제로 한 전시 '파빌리온 실험실'을 개최한다.
글 김맑음 인턴기자 건축의 공공적, 예술적, 기술적 가치를 구현하며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서울 시내 건축물에 수여하는 서울시 건축상의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대상인 '클리옥 사옥'을 비롯하여 최우수상 5점, 우수상 11점, 총 20작품이 선정되었다. 특히나 올해는 서울건축문화제 주제인 '틈새건축' 부문이 신설되었다. ...
서울특별시청계하수역사체험관 설계공모 중랑물재생센터는 1976년 국내 최초로 건설된 첫 하수종말처리시설로,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해왔다. 현재 노후된 하수처리 시설을 모두 현대식으로 바꿔 지하로 옮기고, 지상에는 공원이나 체육시설 같은 주민 시설로 전환하는시설현대화 사업이 추진 중이다. 장소적,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은 폐 산업시설을 건축과 전시가 ...
행당, 거꾸로 된 파테마 로 디자인 | L’EAU Design 같은 하늘 아래, 서로 다른 중력의 두 세상 영화 '거꾸로 된 파테마'에는 하늘을 맞대고 있는 두 개의 세계가 등장한다. 한쪽에서 보기에 다른 한쪽은 하늘과 땅이 뒤집힌 거꾸로 된 세상이지만, ...
글 이지민 기자 서울은 반세기 만에 인구가 200만에서 1,000만으로 압축 성장한 대도시다.짧은 기간 동안 폭발적으로 도시 팽창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엄청난 수요가 뒤따랐던 도시기반시설은 효율성과 기능성, 그리고 공급 속도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시설에 대한 정의를 한정했다. 도시 팽창이 한계에 이르고 토지 ...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에는 60년의 역사를 지닌 축산물전문 도소매 시장이 있다. 1960년경 마장동 청계천 변 8천여 평의 부지에서 시작해 지난 60년간 네 배 이상 규모를 확장하며, 수도권 육류 유통의 70%를 담당하는 전국 최대의 축산물 시장으로 그 명성을 이어왔다. 서울시 역시 천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