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소원 기자
기사입력 2023-07-24
서울시가 지난 5월 공모를 시작한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의 1차 심사를 마치고, 수상 예정 9개 작품을 공개했다. 뒤이어 해당 9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는 별개로 7월 30일까지 투표를 통해 시민이 주는 특별상을 수상할 작품을 선정하고자 한다.
1차에서 선정된 작품은 다음과 같다. ‘BUNKER 대방 청소년 문화의 집’ ‘Ecological Matrix: 생명의 그물’ ‘LG아트센터 서울’ ‘노원구청 로비 복합문화공간 노원책상’ ‘산악문화체험센터’ ‘생각공장’ ‘서울공예박물관’ ‘엑셈 마곡 연구소(EXEM MAGOK R&D CENTER)’ ‘콤포트서울’
이번 공모에는 총 106개 작품이 접수되었고, 1차 서류심사를 통해 9개 작품이 통과했으며, 2차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 1작품, 최우수상 2작품, 우수상 6작품을 가릴 예정이다. 시민공감특별상으로는 2작품을 선정, 투표는 시 공식 설문∙투표 페이지인 ‘엠보팅’을 통해 진행한다.
‘시민공감특별상’은 일상에서 실제 건축물을 가장 가깝게 이용하고 소통하는 시민으로부터 우수한 건축물로 인정받은 건축물 설계자에게 주는 특별한 상이다. 가장 큰 공감을 얻은 작품에 주어진다는 점에서 건축가에게 남다른 수상의 의미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최종 발표는 투표 종료 후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9월 1일~10월 29일 열릴 ‘서울건축문화제’ 기간에 작품을 전시한다. 자료제공 /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