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5일 일요일

'코마 건축'에 대한 검색결과

외진 땅 깊숙이 빛으로 채운 수직의 여백

이룸교회 코마건축사사무소 | Atelier KOMA 널찍한 국도와 고가도로가 겹쳐져 있는 틈새 땅이다. 그곳에 교회가 자리 잡는 작업은 쓸모없이 거의 방치되어 우울하게 놓여 있던 경사지에 일종의 생명을 부여하는 과정이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주어진 대지에 맞춘 듯이 교회는 견고하고 면밀하게 끼워지듯 세워져 있다. ...

도시를 품은 부드러움, 도시와 교통하는 흐름

둔산성광교회 코마건축사사무소 | Atelier KOMA 도심의 대로가 교회 광장으로 자연스레 이어진다. 광장을 거쳐 간 흐름이 끊기지 않고 교회 내부의 홀을 가로지르며 교회 후면에 자리하는 공원까지 나아간다. 도시를 향해 단순히 열려 있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흐름을 만들고 소통을 이루어가는 모습이다. ...

풍경과 안식이 흐르는 작은 요새

명지교회 코마건축사사무소 | Atelier KOMA 십자가 탑이라는 상징물이 자리할 뿐, 진입부가 가로를 향해 활짝 열려 있다. 지층에서 대예배당 홀로 이어지는 널찍한 진입부 전체가 계단으로 구성되어 있긴 하지만 경사가 완만하고 여유가 있어 작은 광장처럼 존재한다. 그 안으로 시골길과 건너편 나지막한 초록의 ...

자연과 하늘을 향한 겸손한 제단

푸른마을교회 코마건축사사무소 | Atelier KOMA 수평의 길고 나지막한 상자가 땅 위에 살며시 놓여 있다. 평화롭고 순전한 자연 앞의 낮은 자세도, 화려한 수사가 없는 검소한 표정과 물성도, 모두 겸손하게 여겨진다. 그 모습이 거대한 제단 같기도 하다. 내세우지 않으니 정갈한 느낌이 오히려 ...

마당을 매개로 한 도시와 교회의 관계 맺기

오산교회 코마건축사사무소 | Atelier KOMA ㄱ자형의 콘크리트 구조물과 흩어진 7개의 기둥이 활짝 열린 마당의 경계를 이룬다. 덕분에 도심 한가운데임에도 넉넉하고 여유로운 마당을 소유한다. 열려 있으나 보호되고 있는 외부공간은 도시를 향한 교회의 상징적 태도가 되고 있다. 열려 있으니 맘껏 드나들고, 교회라는 ...

수직적 열림과 수평적 전개

하늘보석교회Haneul Boseok Church; a Vertical Form and Horizontal deployment 코마건축사사무소 | Atelier KOMA     모서리에 위치한 대지 모양을 따라 삼각형의 프레임이 강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레임은 위로도 아래로도 비어 있다. 수직적으로 열린 교회는 하늘을 품고 닮아가겠다는 몸짓으로 다가오고, 수평적으로 열린 ...

곡면과 빛의 공간에 담아낸 신학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 코마건축사사무소 | Atelier KOMA     유연하게 구부러진 캠퍼스 진입로를 건물의 입면이 고스란히 따르고 있다. 지형을 따르는 그 형상이 캠퍼스가 시작되는 지점의 인지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동시에 캠퍼스 전체의 이미지를 부드럽게 유도하는 인상을 풍긴다. 1970년대 건설되어 40년이라는 세월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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