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건축 디자인 전: 노르딕 패션
본디 디자인 제품은 실용품이라 전시가 본래의 목적은 아니다. 건축도 그렇다. 종종 예술로 평가되지만, 그보다는 생활이자 삶 그 자체이기에 전시장 안에 ‘재현’된 건축으로는 그 건물에 담긴 의미를 오롯이 전달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렇듯 전시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두 영역이 북유럽이라는 키워드 하에 ...
본디 디자인 제품은 실용품이라 전시가 본래의 목적은 아니다. 건축도 그렇다. 종종 예술로 평가되지만, 그보다는 생활이자 삶 그 자체이기에 전시장 안에 ‘재현’된 건축으로는 그 건물에 담긴 의미를 오롯이 전달하기 어렵다. 그러나 이렇듯 전시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두 영역이 북유럽이라는 키워드 하에 ...
녹색 문 너머Behind the Green Door - 건축,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향한 욕망Architecture and the desire for Sustainability 노르웨이. 인구 500만이 채 되지 않는 작은 나라. 1인당 GDP가 세계 3위로 10만 달러에 육박하는 경제대국이지만, 물가 지표인 빅맥지수역시 7달러나 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
2013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상반기 기획전진례다반사 進禮茶飯事 누구에게나 ‘우리 동네’는 특별하다. 하지만 이방인의 눈에는 10개 리, 34개 마을로 구성된 자그마한 마을 진례면은 ‘분청도자의 고장’이라는 특징에도 그저 평범한 면 단위 소읍의 모습을 지닌 평범한 동네일 뿐이다.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013년 3월 16일부터 8월 25일까지 상반기 기획전으로 ...
제1차 한양도성 국제학술회의역사도시와 도시성곽 전 세계적으로 칠백여 개의 문화재와 건축물, 유적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5년 석굴암과 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의 등재를 시작으로 해마다 그 수가 늘어, 현재는 총 9건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 중이다. 그리고 지난 12월 우리 ...
문화체육관광부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공동주최 포럼한국적 실내공간, 어떻게 확산할 것인가? 한류의 바람이 거세다. 대중문화를 필두로 음식과 패션, 심지어 한글에 이르기까지 유례없이 다양한 전통문화가 세계 곳곳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요즘이다. 그러나 유독 ‘주거’ 문화만은 이러한 한류 열풍에서 한 발 비켜나 있다. ...
로쿠스·디자인·포럼한·중·일 공동프로젝트 ‘서(書)·축(築)전’, 일본 도쿄서 열려 한국, 중국, 일본. 동아시아 3국은 역사 속에서 협력과 경쟁, 갈등 관계를 유지하며 공존해 왔다. 말 그대로 ‘가깝고도 먼 이웃’이다. 최근 독도, 동북공정 등 영토 문제 뿐만아니라, 위안부, 교과서 왜곡 등 정치·사회 문제로도 잡음이 끊이지 ...
글 유승리 기자 건축가 故 정기용을 회고하다 - 말하는 건축가를 듣다 건축가 정기용이 세상을 떠난 지도 어언 일 년, 그가 그리워 모인 이들은 시사회 내내 숙연했다. 쉰 목소리로 항상 무언가를 말하던 그의 목소리를 오랜만에 다시 들으며 농담에 함께 웃기도 하고, 심하게 야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