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전진석 글 김소원
평택박물관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함박산공원 부지에 1만1천m2 규모로 들어서는 평택 최초 시립박물관이다. 2016년부터 준비해 온 평택박물관 건립사업은 2023년 5월부터 약 한 달간 설계공모를 진행해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를 당선 팀으로 선정했다.
박물관은 서측 평화 예술의전당, 동측 어린이 창의체험관과 접해 있다. 이에 따라 평화 예술의전당과 연계된 차량 동선 계획과 어린이 창의체험관과 공유하는 지하주차장 진입 경로 계획을 주요하게 반영해야 했다. 진열 공간의 특성을 고려한 천정고를 비롯한 실내환경 역시 고려대상이었다. 심사에는 최윤경중앙대학교건축학부, 심사위원장, 황윤철모든공간건축사사무소, 이영희카리스건축사사무소, 오승태가가호호건축사사무소, 백수영이우가건축사사무소, 모대근LOG건축사사무소, 홍승신혼디건축사사무소, 7인이 참여했다.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안한 설계안은 평면, 배치 계획이 박물관 전시 공간으로 무리 없이 계획되었고, 전시 동선 계획 또한 박물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간 활용 목적이 분명하고 구체적이었다는 점과 개방성, 추후 확장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그에 반해 매시브한 입면에 보다 세심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 외 입상작 세 팀은 시가건축 건축사사무소,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에이플러스건축사사무소로 결정됐다. 착공은 2024년, 준공은 2026년을 목표로 한다. 자료제공 / 평택시
당선작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
입상작
시가건축 건축사사무소
입상작
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입상작
주.에이플러스건축사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