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7일 화요일

'경사로'에 대한 검색결과

다양한 장면을 만들어내는 원형 밴드

수안커피  에디터 전효진 차장  디자인 한정민 자료제공 와이즈건축사사무소 부산시 동래구 수안동에 위치한 수안커피는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공간이자 원두를 로스팅하고 판매하는 공간이다. ‘커피를 다양한 관점으로 즐긴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대상지는 한적한 교외 지역, 남쪽과 동쪽으로 도로를 접한 삼거리의 ...

터를 존중해 땅에 녹아든 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주)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찬란했던 백제 문화가 꽃피우던 무왕 시절, 백제 최대 규모의 사찰 ‘미륵사’가 창건되었다. 위용을 자랑하던 미륵사는 1948년 발생한 화재로 대부분 소실됐으나, 남아있는 두 개의 석탑과 남측의 연못, 그리고 부지 주변을 둘러싼 용화산이 어우러진 터는 여전히 그 자체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

어리석음을 사색하는 집

수우재 守愚斎 이로재 건축사사무소 집이 자리한 마을은 서울 근교로, 현재 6백 가구가 어우러져 있는 역사적으로 오래된 곳이다. 사방이 나지막한 산으로 위요되어 있는 땅의 형상이 염통을 닮았다고 해서 예로부터 염곡동이라 불린다. 대지는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진 마을의 북쪽 끝 언저리에 자리한다. 마을을 ...

탈공업화 마을에 들어선 사색의 구조물

LESS 페소 폰 엘리히샤우젠 캔버라의 데어리 로드에 최근 완공된 ‘레스’는 모호함을 의도한 구조물이다. 이는 호주의 수도 캔버라의 진화하는 사회적 풍경 속 랜드마크이자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레스는 용도와 존재감에 대한 틀에 박힌 접근 방식을 내려놓고, 이곳으로 와서 ...

성과 속 사이 추모와 사색

애국지사 손양원 기념관 코마건축사사무소 손양원은 일제강점기에 신사참배를 거부하여 5년간의 옥고를 치룬 애국지사이자, 투철한 기독교 정신으로 사회에서 버림받은 한센인들을 돌보았던 귀한 성자이다. 한국전쟁 시기에 좌우의 이념적 분쟁 사이에서 안타깝게 희생되기까지, 그는 평생에 걸쳐 인간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보여주는 본보기와도 같은 삶을 살았다.손양원 ...

뷔로 올레 스키렌, 중국 이빈의 우량예 전통주 체험센터 국제설계공모 당선

쓰촨성 남쪽에 위치한 이빈은 양쯔강이 시작되는 도시이자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이름난 도시이다. 또한, 4천 년이 넘는 긴 양조 역사를 지닌 도시이기도 한데, 중국을 대표하는 양조사인 우량예 그룹도 이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우량예 그룹의 전통주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 건립된다. ...

원과 직선의 엄격한 기하학

램 하우스 페소 폰 엘리히샤우젠 칠레 쿠라카비의 시골 지역 완만한 경사로, 아래로는 좁은 계곡 가운데 포도밭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방과도 같은 공간이 야외에 자리 잡고 있다. 밖에서 보면 눈에 잘 띄지 않는 이 공간에는 드라이 가든과 빗물에 깍여 가운데가 동그란 ...

파도와 지층에서 파생된 움직임

EL 16.52 조호건축사사무소 도로의 선형을 따라서는 완만하게 곡면을 그리고, 바다로의 조망을 마주하는 표정에서는 격한 파도가 일렁인다. 순백색으로 파도치는 입면이 바다 위를 오가는 케이블카와 바다 너머로 보이는 도시와 산과 어우러지며 더욱 입체적이고 동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배면과 전면의 태도가 이렇듯 다른 ...

활기 넘치고 지속가능한 곤충박물관

몬트리올 곤충박물관 쿤 말베찌+펠레티에 드 폰트네이+조두안 라마르 프라트 건축사사무소 생명을 위한 공간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새 몬트리올 곤충박물관 ‘에스빠스 푸 라 비’는 캐나다 최대의 자연과학 박물관 단지에 자리한다. 2014년, 건축가 쿤 말베찌, 몬트리올의 펠레티에 드 폰트네이, 조두안 라마르 프라트 건축사사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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