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디자인’은 당신에게 무엇인가?
오늘날은 명백한 디자인의 시대다. 그렇다면 디자인의 시대에 살고 있는 당신은 어떠한가? 연필 에서부터 집, 심지어 도시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디자인을 외쳐대는 시대를 사는 것은 행운인가 불행인가? 그럴싸한 디자인, 잘 된 디자인, 좋은 디자인은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가려내야 할까? 애초에 그것이 정말 다르긴 한 걸까? 모든 것을 디자인 중심으로 생각하는 시대를 산다는 것은 이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