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성길 기자
한국의 현대건축을 말하다
주제: 파편의 힘 (Positive Fragments)
강연: 배형민서울시립대 교수
일시: 2009년 5월 15일 (금)
장소: 고려대 창의관
지난 5월 15일, 고려대 창의관에서 서울시립대 배형민 교수가 “파편의 힘”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고려대 초청강연 ‘한국의 현대건축을 말하다’의 세 번째 시간이다.
배형민 교수는 공간의 영역과 언어의 영역을 비교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건축을 한다는 것과 말을 한다는 것은 이질적이면서도 동반되어야 하는 어려운 문제다. ‘한국’, ‘현대’, ‘건축’, ‘말하다’. 이 단어들은 각각 다른 의미들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것들을 모아 강연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앞서 밝혔다.